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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씩 주말 부산 내려갈 때면 번잡한 부산시내로 향하는 것이 아니라 늘 기장 카페로 향하여 여유를 즐기러 갑니다.

 

시원한 커피한잔에 뻥 뚫린 바다를 보고 있으면 평일에 쌓여있던 스트레스가 훨훨 날아가곤 합니다.

 

 

 

여태 기장카페를 검색하여 나름 분위기가 있거나 전망이 좋거나 맛이 좋거나 이 세 가지 중에 하나라도 충족이 되면 꼭 한번 즈음은 가보았는데 맛과 분위기는 기장 카페들 중에 우위를 가리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카페 콘셉트마다 다르겠지만 이곳저곳 모두 가보아도 대표할 건물 디자인이든 조명이던 빠짐없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라임 타워를 제가 BEST로 선정한 이유는 건물 정면에 부두 넘어 함께 보이는 바닷 풍경도 좋고 교통과 주차가 매우 편리했기 때문에 자차를 몰고 갈 수밖에 없는 기장 특성상 얼마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가에 큰 점수를 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클라임 타워에 도착하게 된다면 건물 바로 정면에 5-6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이게 전부였었더라면 여러분에게 소개해드리지 않았겠지요 

 

건물 정면에 40대 정도는 들어갈 큰 주차장이 하나 더 있기 때문에 도착했을 때 그리 주차가 어렵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해안도로를 쭉 타고 들어오기때문에 좁은 구간에서 신경 쓰며 지나가지 않아도 되어 매우 좋았습니다. 

 

기장카페들은 쪽 길에 카페를 만들어 놓은 곳이 되게 많아 서로 오는 차를 만나면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어서 카페에 도착하지는 않았지만 마음속에서의 점수가 조금씩 떨어지곤 했었는데 말이죠

 

입구를 들어서면 1층에는 카운터와 이렇게 맛있게 보이는 빵들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파스타를 판매하고 있는걸로 봐서는 브런치 카페인가 봅니다. 

 

늦은 오후때 해 질 녘을 보기 위해 도착했어서 파스타를 드시고 계시는 분은 못 봤었던 것 같습니다.

 

 

 

 

케이크들도 있었는데 역시나 오후 늦게 갔어서 나간 것들이 꽤 있습니다. 

 

치즈케이크가 먹고 싶었지만 카페에 머물다 저녁을 먹으러 갈 계획이었기 때문에 간식 겸 소보로빵을 사서 올라갔습니다.

 

1층에 자리는 이렇게 되어있고 되게 조용했기때문에 브런치를 먹으러 오거나 이른 아침 들릴 때 이곳을 이용하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2층과 3층으로 되어있어 여기서부터 바다를 정면으로 놓고 커피한잔을 할 수 있습니다. 

인기가 좋아서 테라스 말곤 3층은 가득차 2층에 밖 베란다에서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날씨가 워낙좋은탓에 카페의 분위기가 더 살아나는 것 같았습니다. 

그늘 밑 바람도 많이불어 매우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2,3층이 바닷쪽 통유리로 되어있어 날씨가 추울 때는 안에서도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층으로 올라가보겠습니다. 

 

특징적인 게 3층에는 노 키즈존으로 되어있습니다.

 

 

 

사진으로만 보아도 분위기가 매우좋습니다. 

아쉽게도 이자리의 인기가 좋아 커피를 다 마시고 나서야 자리가 생겼습니다.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추운탓에 어두워질 즈음 쌀쌀한 바깥바람을 이곳의 자리에서도 머물다 갔었습니다. 

 

 

3층에는 바깥쪽에 테라스로 이루어진 공간이 있어 2층의 야외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해 줍니다.

 

 

빵과 커피를 다 마시고 난 후 부두 앞으로 걸어가 봅니다. 

 

낚시를 하시는 분도 한두분 정도 계셨고 산책하는 커플도 몇몇 있었습니다.

 

이쪽 앞길 바닷가 옆에도 카페를 짓고있는것을 보아서는 이 장소가 기장 카페들 중에서 가장 핫한 곳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바닷 쪽 창문이 통유리로 되어있던 탓에 어두워진 카페의 모습도 매우 아름답습니다.

 

오시게 된다면 카페는 물론 주변도 산책하시며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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