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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찬스를 이용하여 천안에서 소고기가 가장 맛있는 백 년 한우 백 년 갈비 다녀왔습니다. 

 

백년한우 백년갈비

신방동 통정지구 다리건너 우측에 음식점들이 쭉 늘어서 있는데 중간 즈음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게 간판은 도로에서도 크게 보이는데 들어가는 입구를 잘못하면 지나칠 수 있어서 유심히 보며 가야 합니다. 

제가 한번 지나쳐서 유턴에 유턴을 거듭해서 다시 주차장으로 잘 찾아 들어갔습니다. 

 

주차장은 엄청 넓기때문에 가게가 큰만큼 앞과 옆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매우 많습니다. 

주차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되고 내부도 굉장히 넓어 저희가 갔을 땐 안쪽 30~40명이 회식하고 계셨습니다. 

방으로 되어 있어서 밖에까지 소리가 안나오는 부분도 매우 만족했습니다. 

백년한우 백년갈비 반찬들

고기도 고기지만 기본 반찬들이 잘나오는 편입니다. 

같이 오신분이 예전에도 같이 오셨던 분인데 이 집은 기본 반찬들이 알짜배기인 게 다른 집보다 더 잘 챙겨준다고 말씀하실 정도였습니다.

 

모자라면 언제든지 리필 가능하니 기본 찬들로만으로도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곳에 오는 이유는 소꽃갈비살과 불꽃 등심을 먹기 위함입니다. 

처음에 왔을때 입에 녹는다는 의미가 소 꽃갈비 살을 먹었을 때 자연스레 나올 정도였습니다. 

 

소꽃갈비살

 

고기 육질도 대단했고 양념도 단짠단짠으로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돼지고기가 아니어서 바싹 익히지 않고 겉만 익혀 먹는 맛도 맛있었습니다. 

한번 뒤집고 다시 한번 뒤집으면 바로 입안으로 넣곤 했습니다. 

역시 고기는 숯불에 먹어야 제맛입니다.

 

 

그다음 불꽃등심을 주문해서 먹었는데요 

눈앞에서 불쇼를 볼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불의 크기가 엄청나서 알면서도 깜짝 놀랐습니다. 

 

불꽃등심

처음에는 살살 불이 붙다싶히 하다가 갑자기 천장까지 솟아오른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저희 테이블말고도 많이 주문해 드시던데 이 불꽃쇼로 놀래시는 분들도 간간히 보았기 때문에 멀리 떨어져서 보시는 게 이로울 것 같습니다. 

 

방에서는 방문앞에서 볼 수 있게끔 해주십니다. 

 

 

 

겉이 바삭하게 익었을지 알았는데 먹어보니 꼭 그런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부드러운 게 안은 촉촉한 맛이 장에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었습니다. 

 

제가 먹은 이 두 가지 고기는 이곳에 오실 때 꼭 드셔 봐야 할 코스라 할 정도로 맛있습니다.

 

 

뜨거운 탕도 드시고 싶다 하셔서 주문했습니다. 

고기가 들어가있어 그런지 육수가 더 진하고 밥 한 공기 비벼먹고 싶었습니다. 

 

그래도 고기랑 같이 싸먹으면 맛있는 것이 바로 냉면 아니겠습니까 

비빔냉면을 곧바로 주문했습니다.

 

 

환상의 궁합 입니다. 

앞으로 소고기 먹게되면 이곳 말고는 다른 곳에 갈 이유가 없을 듯싶습니다. 

다 먹고 나가는데 문 앞에 마지막 입가심할 수 있게끔 아이스크림도 인당 하나씩 공짜로 제공했습니다.

 

 

 

회식장소로도 좋고 연인끼리 가족끼리와도 좋은 맛집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에게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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