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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을 초밥으로 가득 채우려 이곳저곳 검색해보다가 문득 스쳐지나 생각이 

예전에 차돌박이를 메인메뉴로 하고 있는 돌배기 집 간판이 떠올랐습니다. 

 

위치는 해운대 장산역 NC백화점 뒷편에 있습니다. 

우선 백종원 사진만 봐도 어느정도 맛은 검증됐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따로 더 알아보지않고 출발했습니다. 

 

 

눈에 잘 뛰이는 곳에 가게가 있기 때문에 찾는 데는 별 어려움 없습니다. 

동네에 있어서 걸어갔지만 차량을 가지고 오시게 된다면 따로 주차할 수 있는 주차타워가 있습니다. 

RV 차량이나 외제차는 안된다고 적혀있는데 돌배기집 가게 앞에 큰 주차장도 있었습니다. 

 

 

아마 다른곳이라서 요금을 받을 듯싶습니다. 

 

가게에 들어가지 않고도 메뉴판에 어떤 음식이 있는지 잘 볼 수 있습니다. 

저희는 기본으로 차돌박이 3인분에 찌개 그리고 밥 시켜 먹을 예정으로 들어갔습니다. 

 

다른 게시글을 보면 영업시간이 새벽 두시까지 되어있는 곳이 정말 많은데 

최근에 바뀌었는지 자정까지만 되어있습니다. 

 

 

자리에오면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그리고 메뉴 광고들 눈에 큼지막하게 있습니다. 

찬찬히 읽어보다가 종업원이 오셔서 곧장 차돌박이 3인분에 찌개를 주문했습니다.

 

(찌개를 주문하게되면 비벼먹을 수 있는 밥 하나가 따라 나옵니다. )

 

 

차야 소스라고 특제소스인 것 같았습니다. 

 

정확한 맛 리뷰는 음식사진과 함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셀프바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하여 밑반찬을 저희가 가져와야 하는지 알았었는데 

종업원들이 기본 밑반찬은 세팅해주셨습니다. 

그 덕에 저희가 가저온 밑반찬들과 기본으로 깔려있는 것 들하여 밑반찬 대축제를 한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는 고기양이 너무 많아서 같이 싸 먹으며 나중에는 깨끗하게 비웠다는 것 

 

먹을 만큼만 가져옵시다 

 

 

쌈무와 마늘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야채들도 먹고 싶은 만큼 들고 올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테이블 가득히 세팅되었습니다. 

생각했었던 것보다 차돌박이가 너무 많이 나와서 배 터지게 먹었습니다. 

오늘도 기분 좋은 배부름 

 

 

이만큼 삼겹살이나 다른 고기들을 먹었다면 금액이 엄청나게 많이 나왔을 것 같은데 

밑에 첨부하겠지만 가격도 저렴하게 잘 먹었다는 부분도 너무 좋았습니다. 

 

 

고기는 사실상 거의 제가 다 굽는데 

차돌박이 같은 경우엔 다 안 익혀서 먹어도 상관없고 고기를 못 구우는 사람이 구워도 못 구울 수가 없는 종류라 

집게를 제가 덜 들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삼겹살은 정말 남이 구워주는 건 못 먹겠더라고요 

갈매기살도 그렇고 기타 이하 등등 

 

약불에 종업원이 직접 레인지를 돌려주고 가시기 때문에 고기만 올려 드시면 됩니다. 

 

 

 

타지 않게끔 철판도 올려주시고 너무 좋았습니다. 

 

 

먹다 보니 차돌박이가 들어있는 찌개도 등장 

 

 

밥도 넣고 비빌만큼의 찌개도 넣어 쓱쓱 맛있게 비벼봅니다. 

 

 

볶음밥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잘 비벼진 것 같습니다. 

사실 고기 먹고 난 다음에 늘 볶음밥을 챙겨 먹었었는데 이곳에는 없는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찌개에도 차돌박이가 많이 들어가 있어 함께 국물을 떠마시며 먹으면 맛이 일품입니다. 

 

 

 

그렇게 구워 먹었는데도 차돌박이가 산처럼 쌓여있습니다. 

 

 

 

소스에 찍어먹는 게 하이라이트입니다. 

특제소스라고 불릴 만큼 정말 맛있었습니다. 

단짠단짠을 정확하게 잘 느낄 수 있었고 안에 들어있는 고추들과 함께 먹는다면

매콤한 것이 제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매운걸 못 드시는 분은 간장소스만 찍어먹으시면 됩니다. 

고추가 생각보다 많이 매워요 

 

 

이렇게 해서 총금액이 3만 원 중반대 

고깃집 가서 이 정도로 먹는다면 아마 7만 원 8만 원 치 나왔을 것 같습니다. 

거기에다가 소주까지 곁들여 먹으면 요즘 10만 원은 우습게 나오는 세상이라 

이렇게 저렴하게 먹어도 잘 먹을 수 있다는 사실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나가면서 확인했는데 손 씻는 곳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뒤늦은 확인.. 

 

그래도 알게 되었으니 다음에 갈 때는 식사 전 꼭 이곳에서 손을 씻고 들어가리라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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