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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도 이제 마지막 주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휴가의 극 성수기가 지나가고 늦여름 휴가를 타깃으로 보내실 예정이신 분들이 꽤 많으실 텐데요 

바닷가나 계곡, 해외로 가시는 것 보다 도시 근교에 있으면서 너무 시골은 아닌 

대전 근교에 잇는 동학사 주노글램핑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단순한 캠핑조차 하지 못했던 저로서는 글램핑이 주는 느낌이란 

일반 펜션에 놀러가는 것보단 캠핑이 줄법한 설렘을 안겨주는 것 같아 

너무 좋았습니다. 

 

 

날씨가 한몫하여 글램핑장도 이쁘고 주변 풍경도 너무 이쁘고 

모든게 좋았습니다. 

 

매주 이렇게 즐기고 싶을 정도로 

 

3시부터 입실시작이라 점심 간단히 챙겨 먹고 조금 서둘러 도착을 했습니다. 

 

 

이곳은 매점도 있고 카페도 있으면서 관리실도 있기 때문에 

입실하기 전 들려서 입실절차를 밟으시면 됩니다. 

 

 

여기서 팁 하나 ! 

조용한 곳을 원하면 이 곳 매점하고 떨어진 곳에 예약하시는 게 좋습니다. 

아무래도 매점이 있다보니 사람들이 많이 다니더라고요

 

 

 

입장부터 일반 펜션 하고는 너무 다른 것이 묘한 기분을 안겨 줬습니다. 

(저는 이런곳이 처음이에요)

인디아나존스 같은 느낌이랄까

 

주차는 이런 호실 옆에다가 바로 하시면 되기 때문에 

이곳에서 주차 부담은 없습니다.

 

입실해서 선반 위에 보이는 주노 글램핑 주의사항 책자

 

 

 

 

내부는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깨끗하여 놀랬습니다. 

그리고 밖에서 보는 것 보다 더 넓어서 조그마한 집에 들어가면 마법으로 넓어지는 천막이 나오는 영화가 있었는데 

지금은 기억이 잘 안 나네요 

 

마치 그곳같았던

 

 

생각보다 더위가 금방 지나가서 한낮 아니면 밤에는 좀 많이 쌀쌀한 편인데요 

내부는 너무 따뜻했어서 중간중간 에어컨도 좀 틀고 했었던 것 같습니다. 

겨울에 와도 너무 따뜻하게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가을 좀 지나고 낙엽이 떨어질 때 즈음 한번 더 오려고 합니다. 

 

 

정해진 수량만 있는 게 아니라 필요한 만큼 더 꺼내들 수 있게끔 여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화장실도 방만큼이나 만족스러웠습니다. 

넓고 좁은 것보단 깨끗함이나 청결도를 가장 많이 보는데 

일반 펜션들보다 너무 좋았습니다. 

 

캠핑계의 호텔느낌이랄까

 

 

실내에도 화장실이 잘 되어있지만 실외에 공용화장실도 있습니다.

 

 

애기들하고 앉아서 많이들 사진 찍으시던데 

기다리다가 낮엔 너무 더워서 못 찍었지만 후회가 조금 남습니다. 

나중에 다시 한번 가게 되면 이곳에서 꼭 좋은 사진 하나를 남기려 합니다.

 

야유회나 단체로 왔을 때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곳인지 알았는데 여쭤보니까

드론 연습장이라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날려보진 못했지만 이런 곳도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한번 체험해 보고 싶었습니다.

 

 

 

 

 

봄에서 가을까지만 이용 가능한 수영장입니다. 

야외이기 때문에 당연히 추울 때는 이용하기 힘들겠죠?

 

안내사항을 보면 미성년자가 입수할 땐 보호자와 동행을 꼭 해야 한답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청결도를 위해서 음식물이나 선크림도 반입이 안된다네요 

위와 같은 이유로 신발을 신고 들어오는 것도 안됩니다.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입니다. 

이렇게 중앙으로 수영장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이곳에서는 족욕장도 있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도란도란 앉아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나들이에서는 하이라이트가 어두워질 때부터 시작입니다. 

낮에도 굉장히 이뻤지만 밤에는 조명 때문에 그런지 더 분위기 있게끔 

바쁜 도시의 삶을 잊게끔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글램핑에서 절대로 빠질 수 없는 것이 있다면 바로 숯불 바베큐입니다. 

숯 하고 토치만 있으면 대여하지 않고도 이렇게 야무지게 잘해 먹을 수 있는데요 

 

 

야외에서 직접 구워 먹는 거라 그런지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추울 때 뜨거운 고구마를 넣고 구워 먹어도 정말 맛있을 것 같단 생각을 했습니다. 

옥수수도 챙겨 올걸..

 

 

 

성수기와 비수기 가격차이가 꽤 납니다. 

성수기 가격은 생각보다 많이 비싸지만 그만큼 깨끗하고 휴가를 잘 보낼 수 있게끔 되어있어서 

그리 후회가 남지는 않습니다. 

연인이나 가족단위로 놀러 오면 좋을 듯싶습니다. 

 

 

아쉬운 게 있다면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가격이나 여러 기타 서비스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를 통하여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http://junogongju.co.kr/

 

주노글램핑 계룡산점

지점소개 깔끔한 시설로 구성된 주노글램핑 공주점을 확인하세요

junogongju.co.kr

 

저희는 바로 주노 글램핑장으로 들어와서 글램핑장 주변 관광지를 크게 방문해보진 않았는데요 

홈페이지에 가보니 주변 볼거리라고 생각보다 많은 곳이 있는것 같았습니다.

 

 

동학사는 몇 번가 봤는데 도예촌이 있다는 사실은 처음 봤습니다. 

집에서 그리 멀지 않으니 휴일에 한번 다녀와 봐야겠습니다.

 

모두 좋은 여행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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