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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만 하더라도 저희 부모님께서는 동생이 힘들어하는 아토피 가려움증에 대해 해소방법을 다방면으로 찾아다니시곤 하셨습니다.

 

유치원 반에 한두명이 아닐 정도로 꽤 심했었기 때문에 어머니들끼리 모여서 세미나를 들으러 가시기도 하시고 한분이 좋은 내용을 듣고 오시면 서로 공유하고 직접 동생에게 호전되는지 보기도 하셨는 만큼 정성이 대단하셨는데요

 

신기하게 제가 어렸을적에는 멀쩡했는데 동생이 겪고 있으니 원인의 기준이 어떻게 되는지 참 야속하기만 합니다.

 

많은 치료방법이 있는걸로 알고 있지만 아토피 가려움증 해소방법의 핵심은 문제의 근본을 해결이 안 되는데 해당 증상을 호전하기를 바라는 것은 역설이기도 합니다.

 

 

환경의 문제가 크기때문에 도시는 우리들에게 많은 인프라를 제공하면서 풍요로움과 병원, 학교, 유치원 등 편리한 접근성을 제공하지만 면역체계가 낮은 어린이나 노약자들에게는 건강에 있어서 그리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치는 건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걷기 시작할때부터 공원이나 자연에서 뛰어놀 수 있게끔 하는 어머니들이 근래에 들어 꽤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희는 삶의 터를 갑작스레 옮기기도 힘들었고 아버지의 직장으로 이사를 가는 건 사실 힘든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어머니와 동생이 시골에 있는 외조부모님 댁에 머무르게 되었는데요

 

 

확실히 증상이 호전되는것을 보았을 때에 효과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피부에 아토피의 흔적은 완전히 없어지진 않았지만 적어도 잘 때만큼 가려움 때문에 밤잠 설치는 일이 없었고 지금은 많이 크면서 아토피가 사라졌기도 합니다.

 

 

알고 보니 저희처럼 고생하고 있는 어린이들의 아토피 가려움증 해소방법으로 전원생활의 사례가 한둘이 아닌 것을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럼 하나씩 살펴보면서 구체적으로 어떠한 부분이 가려운 증상을 호전하는데 많은 역할을 해주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연이 있는 마당에서 뛰어놀 수 있게 되면서 아이의 활동량이 부쩍 늘 수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매일 땀을 흘리면서 까지 다니는 탓에 평소 운동량이 없었던 아이일지라도 즐거움을 만끽한다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면역체계도 올라가게 됩니다.

 

 

귀찮아하는 습관 때문에 땀이 흐른 다음 샤워를 하지 않아 감기에 걸리곤 하더라도 면역체계가 올라간다는 것은 아토피에 의한 가려움 증상이 많이 사라질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아쉽게도 도시에서는 한정된 공간인 놀이터나 운동장에서만 뛰어놀 수 있으며 그 외의 공간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볼 때에 위험천만한 것들이 많기도 해서 어렸을 적에는 확실히 자연에서 뛰어노는 것이 좋다고 느껴집니다.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다양한 영양보충을 위한 일이긴 하지만 햇빛을 쬐어줌으로써 비타민이 생성되는 과정은 알고 계신가요

 

 

빌딩들 사이에 생활하게 되면 자연스레 햇빛을 쬐는 시간이 줄어들게 되면서 비타민D의 합성도 부족하게 되기도 합니다.

 

 

어른들도 마찬가지로 햇빛을 한 번씩 쬐어주는 게 좋으며 특히 사무직이나 야간일 경우에는 30분 정도는 햇빛에 노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은 흙장난을 매우 좋아합니다. 많은 호기심 때문이기도 한데요 도시의 오염된 토양을 만지는 것은 몸에 해로울 수 있지만 전원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자연의 토양은 유기물의 함량이 높아 아이들의 면역을 높여줄 수 있는 만큼 아토피 가려움증 해소방법으로도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흙장난을 하고 들어와 손을 잘 씻지 않는 것은 적절한 교육을 통해 외출 이후 손발을 깨끗하게 씻겨 주는 것은 부모의 몫이지만 자연에서 자유분방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매우 좋은 영향을 선사합니다.

 

실내의 공간에서 태블릿이나 패드를 이용한 영상물을 시청하며 운동량이 부족해지는 것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생각보다 우리의 삶 속에는 밀접하게 접촉되고 있는 것들이 화학성분으로 가득한 것이 많습니다.

 

 

아토피를 앓고 있는 만큼 피부가 예민하기 때문에 집안에 있는 벽지를 특히 잘 신경 써주어야 하는 부분인데요 오래된 아파트를 리모델링하면서도 실크벽지를 많이 사용하는 만큼 아이들의 피부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혹시 집에 자녀가 아토피를 앓고 있다면 실크벽지를 이용하여 인테리어를 한 경우에 증상이 호전되기란 매우 힘든데요 그 이유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질과 벤젠 등 좋지 않은 성분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호흡뿐만 아니라 접촉만으로도 아이들의 피부가 힘들어 할 수 있습니다.

 

근래에는 가족의 건강을 위해 합지나 천연벽지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전원생활이 주는 이로움으로 아이의 아토피 가려움증 해소방법은 콘크리트에서 해방시켜주는 것입니다.

 

 

건물의 튼튼함은 보장해주는 반면 건강까지 보장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조상의 지혜에 습도가 조절되는 그릇이나 옹기처럼 우리 집 또한 자연의 습도 조절이 잘 이뤄지는 환경이 더할 나위 없이 좋은데요 콘크리트 벽으로 둘러싸인 집은 습도 조절에 있어 기능이 헌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더욱 실내 환경을 건조하게 만들어 아토피로 인한 가려움을 키울 수 있기도 합니다.

 

잘 생각해 본다면 과거에는 아토피로 인해 고생하는 아이들이 없었지만 아파트가 널리 보급되면서부터 민감한 아이들의 해당 증상이 급증하기 시작했습니다.

 

 

성장기를 지난 어른들이 면역체계를 온전히 갖추고 있더라도 아이들 못지않게 전원생활에서 얻는 건강적 이로움이 많습니다.

 

삶의 터를 옮기기 힘들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합니다. 하지만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는 노력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만큼 이번 주말부터는 아이들을 데리고 깨끗한 흙 위에서 자연을 벗 삼아 뛰어놀 수 있게 도와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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