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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뱅쇼 만들기 유럽의 쌍화차

^, .^ 2019. 12. 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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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뱅쇼 만들기를 결심하게 된 사건이 작년 연말에 있었습니다. 우연찮은 기회로 유럽에서의 연말을 맞게 되었는데 연말 파티가 열리는 광장에서 삼삼오오 모여 어떤 차를 마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뱅쇼 만들기

 

무엇인지 물어보니 뱅쇼라하여 추울 때 마시는 음료이기도 하면서 프랑스에서는 감기의 특효약이라 알려 주었습니다.

(마치 한국의 쌍화차가 있듯이 유럽에는 뱅쇼가 있습니다.)

 

와인을 즐겨마시진 않지만 간혹 지인들로부터 선물받는 와인으로 뱅쇼 만들기를 해보았습니다.

 

 

뱅쇼를 만들기위해 준비해야 할 재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레드와인, 오렌지, 레몬, 통후추, 갈색설탕, 정향, 팔각에 추가로 사과나 배를 넣어 만들어도 좋습니다.

 

 

준비해둔 오렌지와 레몬을 얇게 썰여 줍니다.

 

 

몸에 좋은 약재는 많지만 뱅쇼를 음료의 형태로 마시기 때문에 한약의 향을 많이 풍기지 않도록 적당한 약재만 넣도록 합니다.

 

 

와인을 냄비에 붙고 설탕을 두 스푼 정도 넣어서 끓인 다음 녹게 되면 준비해두었던 재료들을 모두 넣습니다.

 

 

재료를 넣고 사십분정도 끓이되 센 불이 아닌 약불에서 끓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팔팔 끓지 않게 하는 것이 뱅쇼 만들기의 핵심이며 끓고 난 다음의 와인 도수는 1도 이기 때문에 알코올에 친하지 않은 사람도 쉽게 잘 친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술은 좋아하진 않지만 뱅쇼는 무척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식은 다음에 보관 통에 넣고 음료처럼 한번씩 마셔주면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좋습니다.

 

한국의 정서에 융화될 수 있게 감기에 도움이되는 약재를 넣어서 마시게 되면 일반 뱅쇼를 마셨을 때 보다 더 감기가 잘 떨어지는 듯한 것 같습니다.

 

 

뱅쇼 만들기도 특별히 무언가를 준비해야하는것도 아니고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마실 수 있는 유럽의 겨울 음료입니다.

 

그만큼 집에 손님이 왔을 때 특별한 마실 것을 대접할 때에 이렇게 뱅쇼를 잘 활용할 수 있고 맛만큼이나 뱅쇼의 효능도 몸에 도움이 되니 더욱 대접 분위기가 좋을 것 같습니다.

 

 

곧 크리스마스인데 추운 바깥 외출보다는 멀리 나가지 않고 뱅쇼 만들기에 지인과 함께 동참하여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음식과 넷플릭스 영화 보면서 하루를 보내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술을 잘 즐겨마시지 않는 저도 뱅쇼를 좋아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좋아 할 음료로 충분한 것 같습니다.

 

특별한 겨울 음료를 만들고 싶다면 손쉬운 뱅쇼 만들기를 할 수 있어 여러 부분에서 장점이 많은 음료라 생각됩니다.

 

 

와인들을 선물 받으면 선물해준 마음은 너무 감사한데 먹기가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에는 이렇게 뱅쇼 만들기로 와인 활용을 잘해보는 것도 매우 좋을 듯싶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와인 여러 병을 뱅쇼 만들기에 사용해버리면 다 먹지 못하고 버리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냉장 보관하게 된다면 최대 10일 안으로 드셔야 하기 때문에 적당히 한 병씩으로만 뱅쇼를 만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냉장보관 이후에 꺼내 마실 때에는 따뜻하게 마시면 비타민도 가득하고 목 넘김과 향이 아주 좋을 것입니다.

 

감기 기운이 있다면 혹은 가까운 지인이나 손님에게 대접해드릴 스페셜한 차를 만들어보고 싶다면 이번 기회에 뱅쇼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모두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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