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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굴비 요리법

^, .^ 2020. 1. 2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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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즐거운 연휴 보내고 계신가요 명절 선물 한가득 회사에서 받은 건 스팸이나 김세트일 텐데 신랑 친한 지인으로부터 깜짝 놀랄만한 선물을 받게 되었는데요 덕분에 비장의 무기로 가지고 있었던 보리굴비 요리법을 맛있는 저녁 반찬으로 집안 어르신들에게 선보였답니다.

 

인터넷 기사나 텔레비전을 통해 보았던 보리굴비를 상상치도 못하게 선물 받아 오래간만에 맛있는 요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생선을 잘 좋아하진 않지만 이 음식만큼은 예전에도 잘 먹어줬기에 건강에도 좋은 생선음식을 맛있게 먹일 생각을 하니 미리 기분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어떻게 해서 보리굴비가 탄생되었는지 살펴보자면 과거에는 냉동 시스템이 크게 발달되지 않아서 얼음이 돈보다 더 귀하게 여겨지기도 했었다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석빙고를 지키는 지금의 경찰 같은 분들이 계셨기도 합니다.

 

생선류의 음식같은 경우에는 제대로 보관하지 않는다면 겨울철에는 모르겠지만 날씨가 따듯할 때에 금방 상하고 말기 때문에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을 열심히 고안해낸 끝에 보리를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보리에는 차가운성분을 가지고 있어 항아리에 담아 굴비를 넣어 보리를 덮어두게 된다면 상하거나 곰팡이가 발생되지 않는다고 해요

 

그렇게 완성된 것이 보리굴비가 되었고 지금에는 오랜 보관을 목적으로 쟤워놓았던것이 비린내까지 잡아주는 비결이 되면서 맛도 일품으로 되었습니다.

 

여러모로 조상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좋은 일화이기도 합니다.

 

 

굴비 안에 있는 기름이 배 밖으로 나오면서 누르스므르한 빛깔을 뜨이게 해 주는데 이것이 더욱 보리굴비 맛을 업그레이드해준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아이들도 좋아할 수 있는 맛의 비결을 가진 보리굴비 요리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리를 이용해서 이미 비린내를 잡아 주었긴 하지만 잡내를 한 번 더 없애주기 위해 쌀뜨물에 30분가량 담아줍니다.

 

잡내뿐만 아니라 식감도 굉장히 좋게 변하는데요

 

보리굴비 살이 매우 부드럽게 익혀질 수 있다고 합니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삼십 분 이상 담가놓는 것은 지양해주세요

 

 

간단한 손질을 해볼 건데요

 

몸통에 붙어있는 지느러미 및 비닐을 벗겨주도록 하겠습니다.

 

물결을 헤엄치고 다니는 방향으로 비늘이 나있기 때문에 꼬리부터 머리 방향인 물결 반대 방향으로 비닐을 벗기게 되면 수월하게 벗길 수 있습니다.

 

제거가 완료되면 한번 물로 씻어준 다음 키친타월을 이용하여 겉에 있는 물기를 제거해주도록 합니다.

 

 

눈치 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구워주기보다는 찜통에 넣어 30분가량 쪄주시기 바랍니다.

 

아마 많은 보리굴비 요리법들이 직접 굽는 것보다 안의 속살까지 고루 익혀 먹는 스타일을 고수하기 때문에 가장 내부에 있는 속살까지 부드럽게 먹기 위해서 찜통에 찌는 것이 좋습니다.

 

굽는 열기를 이용한 냄비라던가 생선을 굽는 다양한 조리기구가 나와있긴 하지만 그런 경우에는 예외이고 보통 굽게 된다면 한쪽에만 익는 경우가 생길 수 있고 속살까지 고루 익었는지 확인하기가 힘들어요

 

 

저만의 비버인데 찜통에 나온 보리굴비를 다시 전자레인지에 30초가량 돌려주면 쫄깃한 식감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생략하셔도 무방하지만 저의 보리굴비 요리법 대로도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맛이 정말 좋아요

 

 

생각보다 간단하기 때문에 상자씩 주문하여 직접 집에서 해먹기도 수월하고 맛도 굉장히 좋습니다.

 

 

보리에 쟤워놓아서 그런지 굉장히 쫀득하고 갈색빛이 맴도는 속살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보통 한 공기 후딱 해치우고 게임하러 가기 바쁜 아이들도 보리굴비가 맛있다며 두 공기씩 달라는 모습을 보면 내심 뿌듯하기도 합니다.

 

등 푸른 생선이 아이들 성장에 매우 긍정적인 효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보리굴비 또한 칼슘과 단백질 그리고 비타민 함유량이 대단하여 환절기나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아이들 보양식으로 차려주기 참 좋은 음식이기도 합니다.

 

앞서 살펴보았던 것처럼 보리굴비 요리법이 워낙 간단하고 누구나 따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식사 차릴 때에도 큰 신경이 쓰이는 음식이 아니라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회사생활에 지친 남편의 피로 해소를 위해서도 한 번씩 냉동실에 꺼내어 진수성찬을 차려 주어야 하겠습니다.

 

모두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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