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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치앙마이 한달살기

^, .^ 2020. 1. 25.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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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들어 어느 한 지역에서 한 달을 지내는 것이 유행 아닌 유행을 타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유럽 배낭여행이 청춘들의 로망이었는데 이제는 치앙마이 한달살기나 제주, 필리핀 등 세계 각지 어느 한 지역에 한 달 동안 머무르며 문화를 느끼고 삶에 대한 힐링을 찾기도 합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로 유럽배낭여행도 다녀와보았고 미국도 중국도 세계 여러 곳을 다녀보면서 힐링도 하고 고생 아닌 고생도 하고 재미도 참 대단했었는데요 아쉬운 게 있다면 여행을 전투적으로 한 부분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최대한 눈에 많은것을 담으려 했었고 어느 한지역에서 최대 3일 이상 머무르지 않다 보니까 젊은 나이었어서 망정이지 골병들이 딱 좋은 여행 코스에 스케줄이었습니다.

 

지금은 제주한달살기를 한번 다녀와보았는데 수학여행으로도 가보고 가족끼리 친구들과 함께 여행으로도 다녀와보았지만 한 달을 그 지역에서 보낸다는 것 자체가 참으로 매력적인 경험이 되었기도 합니다.

 

치앙마이 한달살기

 

이러한 경험들을 해외 어느 나라 어느 지역에서 보낸다면 더할 나위 없을 텐데요 특히 치앙마이 한달살기는 다녀온 사람들의 후기의 평이 상당히 좋게 퍼지면서 많은 청년과 직장인들의 로망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올 한 해도 치앙마이 한달살기를 떠나는 청년들이 작년보다 더 많아질 것 같아 함께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배낭여행을 유럽으로 한 달정도 다녀왔을때에는 항공료가 다소 비싼부분이 있어 400에서 500만원 정도 들었지만 치앙마이에서 한달 비용은 대략 200만 원 선으로 계산이 되는 듯합니다.

 

 

더욱 아끼려면 아낄 수 있지만 여행에 있어서 허리띠를 너무 졸라매는 것도 긍정적이진 못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과소비가 되지 않는 선에서 항공비, 숙박, 식비, 통신, 교통, 생필품 이렇게 본다면 200만 원에서 위아래 이십에서 삼십만 원 정도 들것으로 계산이 됩니다.

 

 

최근에는 더욱 많아진 항공노선으로 인해 대한항공,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타이항공, 캐세이패시픽을 타고 다녀올 수 있으며 직항일 경우에는 먼저 말씀드린 세 곳의 항공사에서 취급합니다.

 

나머지 두 곳은 경유를 하는 만큼 조금 더 항공비를 절약할 수 있어요

 

아무래도 숙소는 한 달 동안 머무르면서 이곳저곳을 다니기에도 적합하고 특히 청결한 곳을 찾을 텐데요 여러분들의 고민을 조금 덜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람 많은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낮에는 카페에서 밤에는 펍에서 보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님만해민 지역이 있습니다.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치앙마이를 알고 계신 분들도 많은 만큼 맛있는 식당들이 님만해민 지역으로 예능프로그램 짠내 투어를 통해 소개가 되었기도 합니다.

 

 

반대로 잠만 잘 수 있는 장소라면 혹은 매일 지불되는 숙박비를 아끼기 위한 것에 초점을 둔다면 싼티탐, 창푸악 지역입니다.

 

자연과 매우 밀접한 지역에 위치해있어 굉장히 친환경적이게 보이기도 하지만 최근에 지어진 건물이 거의 없고 노후화된 곳이 많아 비용적으로는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구시가지를 중심으로 숙소를 정하여 여행하기에 교통도 편리하고 먹을 것들도 맘 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올드타운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치앙마이 한달살기를 하면서 짧은 시간을 지낼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인프라가 잘 형성되어 있는 곳에서 큰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것이 제 개인적으로는 큰 가치를 지닌다고 느껴집니다.

 

 

볼거리가 넘처날뿐 더러 다양한 마켓들이 있어 이것저것 음식들을 도전해보기도 하고 태국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올드타운에서의 한 달을 저는 계획하고 있습니다.

 

처음 말씀드렸던 님만해민 지역과도 가깝기 때문에 취향에 맞게 좋은 지역을 선택하시어 숙소를 잡으셔도 좋고 여기저기 다 살아보고 싶다면 10일마다 숙소를 옮겨가며 지내는 것도 꽤 괜찮습니다.

 

 

유럽이나 중국 그리고 미국을 다녀오신 분들이 가장 큰 걱정을 하실게 무엇인지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음식이 과연 있을까 인데요

 

너무 짜거나 너무 싱겁거나 혹은 비위가 상해 접근하지도 못할 정도의 음식들이 해외에는 우리 생각 이상으로 있기 때문에 치앙마이에서 어떤 음식들이 우리 입맛에 잘 맞을지 미리 알아두고 가시면 좋습니다.

 

 

치앙마이에서는 한국인이 좋아할 음식들이 굉장히 많이 있어 우선 안심하셔도 좋을 텐데요 까다로운 입맛이더라도 태국 음식의 매력에 푹 빠질 수도 있습니다.

 

 

망고 스티키 라이스는 과일과 찹쌀을 섞어 코코넛 연유와 함께 먹는 음식으로 설명만 들었을 때에는 갸우뚱할 수 있지만 입으로 넣는 순간 다음날에도 또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는 음식입니다.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치킨처럼 닭요리 중에 까이양이라고 있습니다.

적절히 소금과 후추를 이용하여 간을 맞추어 겉은 바삭 속은 촉촉 훈제 닭고기의 정석이라 불릴 만큼 한국에도 이렇게 판매를 하면 많은 손님들이 찾아올 것입니다.

 

외국에 나가 있을 때 가장 많이 생각나는 한국 음식으로 김치가 있는 게 아마 느끼한 음식들을 먹으면 더욱 떠오를 것입니다.

 

태국 음식 중에 느끼한 음식을 먹는 경우 느끼함을 잡아줄 쏨땀이라고 김치의 태국 버전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식당 메뉴판에 이 음식이 있다면 다른 음식과 함께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짠내 투어에서 치앙마이의 매력들을 많이 보여줬는데 그중에서도 요리에 대해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게 한 카오 소이입니다.

 

면 요리로 육수가 돼지육수를 베이스로 한 카레와 코코넛 밀크를 첨가하여 만든 요리입니다.

 

밀가루 면이 아니라는 것이 핵심인데요 계란과 쌀을 이용한 면을 넣는 만큼 점심에 한 그릇 하기 참 좋습니다.

 

고수라는 용어를 처음 들으신다면 아마 음식을 만들 때 고수는 빼 달라고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맛일 정도로 상당히 생소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음식에 넣어 먹는다면 다소 거부감이 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도 자주 접해볼 수 있는 태국 음식인 팟타이입니다.

 

그만큼 세계에서 맛있는 요리로 선정되었기도 하고 우리나라에서도 볶음면 요리를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만큼 태국식 볶음면 또한 굉장히 맛있습니다.

 

 

쌀국수면에 다양한 재료가 첨가되는데 피시소스, 스크램블 에그, 숙주 등 단짠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음식을 만나볼 수 있을 것입니다.

 

30일이나 긴 시간을 머무르게 되면 치앙마이 한달살기 동안 재미난 경험을 할 수 있는 체험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코끼리 돌보기 체험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동물원에 볼법한 코끼리인데 치앙마이에서는 직접 만나기도 하고 쓰담쓰담 만져볼 수 있어 참 좋습니다.

 

 

동남아 서커스 쇼를 볼 때면 동물들이 나와 묘기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이러한 인위적인 행동보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들을 곁에서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힐링이 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합니다.

 

우리가 한 달 동안 지내면서 전 세계 다른 외국인들과 함께 해볼 수 있는 체험으로 쿠킹클래스인데요

 

코끼리 체험만큼 치앙마이에서 인기가 많은 체험이기도 합니다.

 

재료가 준비되어있고 수업처럼 따라 하는 방식이 아니라 처음 재료들을 장 보는 것부터 시작해서 전 세계 외국인들과 함께 음식을 배워 보기 때문에 맛있는 음식은 덤으로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기도 하고 새로이 사귀어 볼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 되기도 합니다.

 

 

물가가 저렴하다고는 알고 있지만 실제로 어느 정도인지는 잘 체감이 안되실 텐데요

 

앞서 설명드렸었던 팟타이의 음식이 한 끼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우리나라 돈 3천 원이면 충분히 먹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생과일주스를 먹으려면 삼천 원에서 사천 원정도 줘야 하지만 이곳에서는 2천 원 안팎으로 계산이 가능하고 립아이 같은 스테이크도 2만 원이면 충분히 먹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태국이니 만큼 치앙마이 한달살기를 통해 이곳저곳 여행 다니며 하루 쌓이는 피로를 마사지로 풀 수 있는 만큼 시간당 만원으로 매우 저렴하다고 합니다.

 

 

물가가 저렴하다고 해서 이것저것 음식들을 먹다 보면 살이 굉장히 많이 쪄올 수도 있겠다 싶지만 그만큼 여행하는 데 있어 움직임이 많고 생각보다 한 달이 짧기 때문에 새로움의 연속으로 에너지를 쏟는 것에 맛있는 음식은 기본적으로 섭취를 해야 힘을 낼 수 있기도 합니다.

 

휴학을 계획하거나 퇴사를 계획하고 계시다면 이후의 본인에게 보상을 위하여 제대로 된 힐링 할 수 있는 한국의 삶과 정반대의 분위기를 느끼며 치앙마이 한달살기 프로젝트를 한번 실행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선행으로 제주에서의 30일 체류도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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