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온음료로 숙취해소법 현실후기

사회생활을 하면서 제일 힘든 것 중 하나가 술을 먹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의 술문화는 왜 이렇게 지독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술 주량이 평균적인 사람이었으니 다행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상상하기도 무서울 정도입니다.

 

술이 안 받는 체질이라면 한 모금도 못 마시니 숙취해소가 없겠지만 조금이라도 마시게 될 때 잘 못하시는 분이라면 역할 수도 있을 것이고 잘 마시는 분이면 즐거움을 만끽하실 수 있겠는데요 하지만 술이 깨어 갈 때 즈음이면 지독한 숙취해소가 찾아올 수밖에 없습니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하던가요 

그 고통을 모두 다 알면서도 똑같이 술자리를 가지고 다음날 아침 술에서 깨어나며 지독한 숙취해소를 다시 또 경험하게 됩니다. 

 

 

저의 숙취 경험담은 무수히 많아서 하나하나 열거하기에는 포스팅 양이 매우 늘어날 것 같아 적당히 공통되는 부분만 말씀드려 보려 합니다. 

 

우선 매우 과음을 하게 되면 잠자기 전에 게워내게 됩니다. 

그렇게 속을 비운 상태에서 숙면을 취하고 일어날 때 즈음이면 속이 매우 쓰립니다. 

 

속이 매스껍고 아니고는 전날에 게워내는지 아닌지에 많이 바뀌는 부분인 것 같고 일명 폭탄주인 소맥을 마시게 되면 엄청난 두통이 찾아옵니다. 

아마 지독한 숙취로 이 글을 찾아보고 있는 방문자 분도 깨질듯한 두통을 경험하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잦은 회식 때문에 어떻게 하면 술에 덜 취하고 숙취를 덜 겪을까라는 의문을 늘 가지고 다니며 술자리마다 이 방법 저 방법 써 보았는데요 

숙취해소 음료를 구매해서 마시기도 하고 고체로 되어있는 환도 먹어보고 약도 먹어보고 이것저것 해보니 플라시보 효과 말고는 딱히 큰 도움을 못 받았었던 것 같습니다. 

 

더군더나 숙취해소 음료 같은 경우에는 매우 비싸기 때문에 금액적인 부담도 무시를 못합니다. 

 

 

숙취해소법의 많은 정보 속에서 제가 아주 효과가 좋은 방법을 찾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입니다. 

 

 

 

SNS에 돌아다니는 카카오톡 캡처를 보면 선배가 후배에게 술을 덜 취하게 하기 위해 이온음료를 추천해줬지만 후배는 이온음료가 몸에 흡수가 잘되니 술도 잘 취할 거라는 잘못된 지식으로 오해를 한 내용을 보곤 했습니다. 

 

하지만 전혀 사실과 다릅니다. 

 

음주 전이나 음주 중에서 이온음료를 섭취하게 되면 몸속에 있는 알코올이 어느 정도 희석시켜주는 효과를 가져다준다고 합니다. 

 

그럼 가지고 있는 알코올을 분해하는 데 있어 기존의 섭취하지 않았을 때랑 현저하게 차이를 느낄 수 있겠는데요 

숙취해소 면에서도 효과가 대단합니다. 

술에서 잘 깨어난다는 것이 몸속 전해질을 얼마나 잘 보충해주는지에 따라 여부가 갈리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간혹 축구시합에서 운동선수들이 중간 짬을 이용하거나 휴식 시간에 이온음료를 섭취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이온음료를 이용한 알코올 농도에 관해 실험한 결과가 있습니다. 

 

같은 조건의 성인 5명이 공백을 두고 총 2회 정도 진행되었는데요 

음주의 양은 같지만 한 번은 이온음료를 마시지 않고 또 다른 한번은 이온음료를 마신 후 혈중 알코올 농도를 재어 봤습니다.

 

그 결과 이온음료를 같이 마신 실험에서 농도가 낮게 나옴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되어 저는 항상 술 마시기 전에 이온음료 한 병을 비우고 갑니다.  실제로 같은 주량을 마셨는데도 취기가 이전보다 덜했고 많이 취하질 않으니 숙취해소도 수월했습니다.  더 상쾌한 아침을 맞기 위해서 술자리가 끝난 직후에도 이온음료를 섭취하곤 합니다.  과음을 하게 되면 아침에 일어나서도 벌컥벌컥 마시니 숙취해소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중간중간 물을 많이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숙취해소에 좋은음식은 감,밤,굴,녹차,과일,북어탕,오이 등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적당한 음주습관과 충분한 휴식입니다. 

 

 

우리의 회식문화를 건전하게 만들어 나가는 것도 우리의 몫입니다.

피할수 없다면 이온음료를 이용하여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