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엊그제 집에 들어오는길에 우연찮은 기회로 군고구마 하나를 먹어 보았는데 추워진 날씨 만큼이나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집에서도 맛있게 해먹을 방법이 없을까 고민끝에 에어프라이어 고구마 굽기를 시도후 완벽한 성공을 축하하며 어렵지 않게 에어프라이어 고구마 굽기를 여러분들과 같이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완전 쉬워요

 

감자튀김이라던지 삼겹살, 치킨 이렇게는 에어프라이어로 많이 해먹었는데 정말 고구마 굽기는 처음 해보았고 해봐야겠다는 생각도 처음 들어서 그런지 앞으로 자주 해먹을 것 같습니다.

 

손쉽게 맛있는 요리를 위해 에어프라이어를 구매했는 만큼 1년전에 에어프라이어 열풍이 크게 불때 아마 집집마다 하나씩 장만 하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이번기회에 맛있게 구우면서 또 한해를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다이어트 식단으로 고구마와 많이 친해져 볼려고 합니다.

 

간식용으로도 좋고 다이어트 대용으로 좋고 바쁜 아침 그래도 챙겨먹고 출근해야하니 간편하게 먹기에는 이보다 더 좋은 음식이 있을까 싶습니다.

 

에어프라이어 고구마 굽기

 

색이 노른하게 잘 익은것이 지금도 한입 베어물며 글을 작성해 내려가고 있습니다.

 

얼마전 담근 김장김치를 쭉 찢어먹어도 궁합이 잘맞고 우유하고 먹으면 더 잘 넘어가서 벌써 호박고구마 한박스를 미리 사놓았기도 합니다.

 

 

조카들이 집으로 놀러 오면 간식대용으로도 매우 좋아할 것 같네요

 

에어프라이어 고구마 굽기의 첫번째 순서는 호박 고구마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호박고구마의 맛이 가장 촉촉하고 맛있는것 같습니다.

 

굽는요리 튀김요리 등 다양한 요리를 간편하게 에어프라이어로 해먹을 수 있어서 참 고마운 녀석입니다.

 

 

우리가 직접 먹을것이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호박고구마를 깨끗하게 씻겨 줍니다.

 

한번 해놓으면 어느새 다먹어버려서 또다시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뒤돌아서면 다먹어버리고 다이어트는 점점 멀어지는 숙제인것 같지만 그만큼 맛이 좋다는 결정적 증거 아니겠습니까

 

이제 앞으로 주말일과는 아침에 일어나 에어 프라이어 고구마 굽기를 해서 많이 객체를 만들어 낸 다음 아침마다 두개랑 우유 한컵 이렇게 출근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고구마를 넣어서 굽는게 맞나 싶을정도로 반신반의한 생각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잘익을까 고민이 많이 되었는데 왜냐하면 그만큼이나 고구마의 두께가 통통했었기때문에 잘 안익으면 찜통에다가 넣어야지 싶었지만 잘 익은 고구마를 입에 베어 무는순간 안속 깊숙하게 촉촉한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반틈씩 잘라서 넣어줘도 괜찮고 고구마 채로 넣어줘도 잘 익는답니다.

 

 

 

에어 프라이어 고구마 굽기 온도와 시간은 간편하게 200도에 30분입니다.

 

어떤 모드로 15분만 돌려보았는데 그때는 고구마 깊숙하게 잘 익은것 같지가 않아서 15분 더 돌려주었더니 맛있는 호박고구마로 탄생했기 때문입니다.

 

 

잘 익고 있는지 한번 구경해보기도하고 30분 시간동안 집안일 하며 보내니 순식간에 고구마가 잘 익은채로 완성 되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여태 많은 고구마를 구워보았습니다.

 

시골 아궁이 밑에 불 장작 지피는 곳 안으로 호일에 싼 고구마를 넣어서 먹어보기도하였고 찜통에 넣기도하고 혹은 전자렌지로도 고구마를 만들어 보았지만 여태 먹은 고구마보다 지금 에어프라이어 고구마 굽기 버전이 가장 맛이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물 조절에 실패하면 찜통이던 전자레인지던 고구마를 태울수도있고 맛도 그만큼 없어져서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에어프라이어 참 효도를 많이 해주는 녀석입니다.

 

눌러놓고 일보고 오면 다 준비해주니 참 좋습니다.

 

 

 

지금 빼놓은건 15분 정도만 돌렸을 때의 모습입니다.

 

호박고구마가 잘 익었다는 표시는 표면으로 확인을 할 수 있는데 쭈글쭈글 해지는 모습이 맛좋게 잘 익었다 입니다.

 

15분가지곤 어림도없이 탱탱한 표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크기에 따라서 조금 차이는 있겠지만 저는 호박고구마들 중에서 보통 사이즈 정도로 준비를 했으니 기호에 맞게 30분에서 플러스 혹은 마이너스의 편차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거의 200도에서 30분이면 잘 익어서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장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젓가락으로 푹 쑤셔 보았을때 에어프라이어 고구마 굽기가 잘 되었는지 확인 가능 하답니다.

 

 

완성된 호박고구마를 꺼내어들고 반으로 갈라봅니다.

 

처음부터 자른채 넣어도 상관없어요

 

 

고구마 속살이 이렇게 노른노른하게 잘 익어줘서 완성 되었습니다.

 

처음엔 아무 기대 없이 만들어보았는데 생각치도 못한 비주얼이 나와서 깜짝 놀랐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맛에 이어 두번 깜짝 놀랄것이라는 사실이 있습니다.

 

정말 호박고구마 선정을 잘 해서 그런지 외관상 더 맛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200도에서 30분 돌려보시고 더 익은 상태를 원하시면 10분 가량 추가적으로 돌려서 드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어제는 만들고 오늘 출근할때 도시락에 싸서 주변 동료들에게 간식거리로 드려보았는데 반응이 매우 좋았습니다.

 

다들 에어프라이어 고구마 굽기를 해본다고 난리입니다.

 

 

옛날만큼이나 요즘 군고구마 장사하시는분들이 길에 잘 보이시지 않으시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군고구마 이상의 맛을 에어프라이어로 먹을 수 있으니 한번 만들어 드셔보세요

 

 

뜨거울때 호호 불어 먹는 고구마의 맛이 어떻게 구체적으로 표현하기가 힘들정도로의 맛입니다.

 

하지만 매번할때마다 소량씩 해먹는것도 은근 귀찮기 때문에 2~3일 정도의 먹을양을 하는게 편할거 같아서 뜨거운 고구마 말고도 식은 고구마도 한입 베어 먹어 본 소감은 나름 만족 스러웠습니다.

 

 

우유와 먹는것이 이렇게 궁합에 잘 맞는줄은 이번에 처음 알게된 사실입니다.

 

 

해먹고도 또 두개를 추가로 돌려버립니다.

 

다이어트 용으로 안성맞춤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많이 먹을줄 상상도 못했을 것입니다.

 

 

이번에는 더 익은 고구마를 먹기위해서 에어프라이어 고구마 굽기 40분을 돌려 주었답니다.

 

돌려놓고 신경안쓰고 할일 하고 오니 완성되는게 정말 편합니다.

 

생긴 모습은 밖에서 갓 사온 군고구마 같기도 합니다.

 

 

찜보다 에어프라이어를 선호하는 또다른 장점은 껍질을 분리하는게 엄청 편해서 먹을때 더 맛있는것 같아요.

 

이렇게 추운날 집에서 에어프라이어로 고구마 굽기를 통해 맛있는 고구마를 한입 베어먹으면 온몸이 따뜻함으로 퍼질 것입니다.

 

모두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반응형
댓글